에그타르트를 먹었다. 냉동 에그타르트를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었다. 맛있었다. 제대로 된 고급보다는 이런 적당한 녀석이 오히려 입에 맛나보다. 가난한 인생이다. 방송에 나온 그런 것들이나 아니면 가격대가 조금 높은 거나 그런 것도 가끔 도전을 해보는데, 마음에 썩 들지는 않는다. 그냥 적당한 싸구려 입맛인가보다. 뭐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아마도 라면을 제일 많이 먹은 인생일 것이다. 밥보다도. 지금도 그런 하류 인생을 살고 있다. 왠지 서글프네.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