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내서 부개산을 올랐다. 산이라고 해도 202m다. 30분 정도 힘내면 금방 오른다. 그래도 경사도 제법 있고, 집에서 뒹굴기만 하던 몸이라서 그런지 오를 때마다 관절이 아프고 땀이 흠뻑하다. 그게 운동이 되는 느낌이라서 열심히 오르고 있다. 오르다보면 다른 분들을 많이 본다. 연배의 분들이 많다. 나보다 속도도 빠르다. 늘어진 내 몸이 부끄럽다. 꾸준히 해서 뱃살이라도 조금 빠졌으면 좋겠다. 습관이 될때까지 지치지 않게 해보자.
일상